[뉴스핌=이현경 기자] SBS '육룡이 나르샤'가 시청률 14.1%(38회)로 월화드라마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MBC '화려한 유혹'이 11.1%(38회)를 기록하며 바짝 추격중이다. 여기에 동시간대 3위를 달리고 있는 KBS 2TV '무림학교'는 9회에서 순덕을 납치한 범인의 정체을 밝힐 것으로 예고해 시청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와 '화려한 유혹' '무림학교'의 15일 예고는 다음과 같다.
◆'육룡이 나르샤' 이방원, 정도전에 정면승부
'육룡의 나르샤' 이방원이 조선 건국 이후 모든 권력을 쥐고 있는 정도전에 정면대응한다.
조선 건국으로 이성계(천호진)가 왕위에 오르고 정도전(김명민)이 나라의 기틀을 세우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상황에서 이방원(유아인)이 새로 건국된 나라에서 철저하게 내쳐졌다.
이에 15일 방송하는 SBS '육룡이 나르샤' 39회에서는 입지가 좁아진 이방원이 욕망의 불씨를 키운다.
민다경은 개국공신을 알리는 벽보에 방원의 이름이 없는 걸 목격한다. 정도전은 재정과 인사권을 독점하면서 군권까지 독점하게 된다. 민다경은 이방원에게 "이 나라가 삼봉의 손에 들어가게 됐다"고 분노한다.
한편 세자 책봉 소식에 방과(서동원)와 방간(강신효)은 방원을 찾아가고 그는 "이제 막내가 세자가 되었으니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들에게 우리가 위협적을 보일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방원은 무명의 수장 연향(전미선)을 찾아간다. 연향은 이방원에게 "이제부터는 모두가 죽고사는 전쟁이다"라고 뜻을 전한다.
'육룡이 나르샤' 39회는 15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무림학교' 서예지, 납치한 세력 정체 밝혀지나?
월화드라마 ‘무림학교’에서 정유진이 서예지를 납치한 세력에 대해 궁금해 한다. <사진=KBS 2TV '무림학교' 캡처> |
월화드라마 ‘무림학교’에서 정유진이 서예지를 납치한 세력에 대해 궁금해 한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9회에서는 순덕(서예지)의 납치사건 이후 긴장감이 감도는 무림학교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선아(정유진)은 순덕이 자신 대신 납치당한 것을 알고 납치한 세력에 대해 알려고 한다.
선아는 황무송(신현준)에게 “아빠는 옛날부터 비밀이 많았어. 누가 나를 납치하려고 했던 거야?”라고 캐묻는다.
치앙(이홍빈)은 자신을 간호해주는 순덕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시운(이현우) 역시 순덕에게 “다시는 널 못 볼까봐 두려웠다”며 애틋한 마음을 고백한다.
한편, 시우는 천의주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9회는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화려한 유혹' 최강희, 주상욱과 관계 의심 계속돼
'화려한 유혹' 주상욱이 최강희에 대한 마음을 드러낸다. <사진=MBC '화려한 유혹' 캡처> |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38회에서 최강희가 주상욱과 관계를 또다시 의심받는다.
15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영애(나영희)는 은수(최강희)를 구하기 위해 수명(김창완)에게 "신은수가 날 고발한 겁니다"라고 말한다.
석현(정진영)은 은수가 형우(주상욱)를 만났다고 의심하고 은수에게 형우의 행방을 묻는다. 석현은 "자네가 형우 빼돌렸지?"라고 묻고 은수는 "왜 이러세요?"라고 아무것도 모르는 표정을 짓는다.
그러는 사이 석현은 불법 비자금 은닉과 감금 혐의로 체포된다. 그는 의심에 찬 눈초리로 은수를 바라보고 형우는 "그러려면 지금 강석현 만나야 해"라고 영애에게 말했다.
영애는 "그러다 은수가 쫓겨날 수 있다"면서 수명을 만나 은수를 지키기 위해 "신은수가 고발한 것"이라고 부탁한다.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38회는 15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