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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48회가 방송됐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복면가왕' 성냥팔이 소녀가 승리했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맞선 4인의 복면가수의 도전이 이어졌다.
이날 3라운드에서는 '감기조심하세요 성냥팔이소녀'와 '과묵한 번개맨'이 맞붙었다. '성냥팔이소녀'는 리쌍의 '사랑은', '번개맨'은 임재범의 '고해'를 선곡했다.
두 사람의 무대 이후 '우리동네 음악대장'은 "성냥팔이소녀는 다크초콜릿 같다"며 "목소리가 너무 아름다워 반했다"고 극찬한 반면, 번개맨에 대해 "너무 무서웠다"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장혁은 성냥팔이소녀에 대해 "대사를 읊듯이 노래를 전달했다"며 "가슴에서 나오는 감정들이 전달돼 왔다. 오랫동안 음악한 사람이고 악기도 다룰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어 조장혁은 번개맨에 대해 "1,2라운드에서 어색했던 부분이 익숙해졌다"며 "가수가 아니면 절대로 저런 소리를 낼 수 없다"고 말했다.
유영석은 성냥팔이소녀에 대해 "음역대가 넓지 않은데 테크닉이 정말 좋다"고 평가했고, 김현철은 "중저음대 대표 가수 정인 못지 않은 음량, 음색, 허스키한 목소리"라고 극찬했다.
성냥팔이소녀와 번개맨의 대결에서 승리한 이는 바로 성냥팔이소녀로, 53대46 단 7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승리했다. 성냥팔이소녀는 "말도 안돼요 진짜. 기적이 일어났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냥팔이소녀'의 정체에 대해 걸그룹 EXID의 하니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복면가왕'의 가왕의 자리 지키고 있는 '복면가왕 음악대장'은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가 유력시 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