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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48회가 방송됐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복면가왕' 음악대장이 가왕을 차지했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맞선 4인의 복면가수의 도전이 이어졌다.
이날 가왕 방어전에서 '음악대장'은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를 선곡해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음악대장'에 도전한 이는 '번개맨' 밀젠코 마티예비치를 꺾은 '성냥팔이소녀'였다.
조장혁은 '성냥팔이소녀'에 대해 "강하고 크게 소리를 질러야 강한 음악이 아니라 감정선을 건드리며 약하게 불러도 충분히 강한 울림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음악대장'에 대해 "X-레이 찍어보고 싶다. 폐가 얼마만한지 알아보고 싶다"며 "어디가 끝인지 모를 고음은 우리나라 최고인 것 같다"고 극찬했다.
미르는 "다섯 명이 부르는 노래를 혼자하기 굉장히 힘들다"고 놀라워했고, 유영석 역시 '음악대장'의 고음에 대해 "기름칠한 고음"이라며 "복 받으신 분"이라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치타는 "혼자서 아껴듣고 싶은 무대"라고 감탄했고, 차오루는 "정말 꿀 같은 방송이었다"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대결에서 승자는 바로 '음악대장'으로 24대 가왕으로 등극하며, 3연속 가왕을 차지했다. 그는 19대80 큰 표차이로 승리했다.
'음악대장'은 "이번에 정말 큰 모험이었다"며 "특히 랩 부분이 저를 미치게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음악대장'은 '성냥팔이소녀'를 극찬하며 "앞으로 더 재미있고 즐거운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했다.
한편, '복면가왕 성냥팔이소녀'의 정체로는 EXID 하니가 거론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