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현대자동차는 1일(현지시각) '2016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미래 모빌리티 혁신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고 선언했다.
현대차는 자동차가 가진 여러 한계와 문제점으로부터 사람들을 자유롭게 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내기 위해 이번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이용의 자유로움 ▲경계의 자유로움 ▲위험으로부터의 자유로움 ▲오염으로부터의 자유로움 등 4대 핵심 연구 영역을 제시했다.
특히 지능형 안전제어, 자율주행, 인간 공학 등에 대한 연구는 이동과정에서 불편함과 사고 위험을 덜어주며, 첨단 친환경 기술 강화는 각종 환경문제에 대한 걱정을 해소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미래 이동성 변화에 대한 예측과 사회 변화에 따른 상품 콘셉트 연구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그동안 연구를 진행해 왔던 자율주행 기술, 친환경 기술 등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이날 컨퍼런스에서 "현대차가 꿈구는 미래는 모든 제약과 제한이 없는 자유로운 이동 생활"이라며 "우리는 '차'의 영역을 새로운 방향으로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