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연인’ 김영란이 박병기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사진=‘최고의 연인’ 캡처> |
'최고의 연인' 김영란, 박병기에게 독설+1000원짜리 뿌려…“발 끝에 때만도 못한 놈”
[뉴스핌=박지원 기자] ‘최고의 연인’ 김영란이 박병기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3일 방송된 MBC ‘최고의 연인’에서 구애선(김영란)이 박병기(이현욱)의 사무실을 찾았다.
이날 구애선은 “여러 소리 할 거 없고 얼마면 돼요?”라고 물었다.
이에 박병기는 “저 강미(황소희) 씨 장난으로 만나는 거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구애선은 “장난이 아니라고? 그런데 그런 동영상을 보내서 날 협박해? 처자식이 있는 사람이 우리 강미를 어떻게 홀렸는지 모르겠지만 넌 파렴치한 자식이야. 생각 같아선 널 당장 죽이고 싶지만 참는 거야. 우리 강미가 결혼도 안한 싱글인 건 알지?”라고 소리를 질렀다.
박병기는 “사모님!”이라며 구애선을 진정시키려고 했지만, 구애선은 “그 더러운 입으로 누굴 불러?”라며 더욱 호통을 쳤다.
박병기는 “저 유부남 맞습니다. 이러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멈출 수 없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제 인생, 제 딸도 다 버리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곧 이혼하고 떳떳하게 따님 만나겠습니다”라고 해명했다.
구애선은 “자기도 딸을 키우는 인물이 뻔뻔하게 강미를 만나? 너 같은 인간을 도둑이라고 하는 거야. 발끝에 때만도 못한 놈”이라며 1000원짜리 돈 다발을 얼굴에 뿌렸다. 이어 구애선은 “너 같은 놈한테는 이 돈도 아까워. 그리고 동영상? 허튼짓 하지마 우리 드림그룹을 우습게 보지마!”라고 경고를 한 뒤 자리를 떠났다.
MBC ‘최고의 연인’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1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