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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국양회] 양회시즌 스타주식 '국유개혁과 공급측개혁'

기사입력 : 2016년03월07일 16:54

최종수정 : 2016년03월07일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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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03월 02일 오후 3시3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홍우리 특파원] 중국 최대의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와 전국인민대표대회)가  3일과 5일 막을 올린다. 올해는 ‘13차 5개년 계획(2016-2020년, 13.5계획)’의 원년이자 전면적 소강사회 건설을 위한 마지막 5개년 계획이 시작되는 해로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투자자들의 관심도 중국 증시 최대 이슈 중 하나인 양회에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올 회의에서는 개혁이 최고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형 투자기관 리포트와 증시 전문가들은  정협 개막을 하루 앞둔 2일 양회 기간 투자전략에 대해 '국유기업 개혁과 최근 부각되고 있는 공급측개혁에서 투자기회를 모색하는게 현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올해 관통할 최고 투자재료는 ‘공급측개혁’

공급측 구조개혁은 경제발전의 ‘신창타이(新常態, 뉴노멀)’에 적응하기 위해 반드시 실현해야 할 과제 중 하나다. 시진핑 국가주석 겸 공산당 총서기는 지난해 중앙재경영도소조 제11차 회의에서 처음으로 “공급측 구조개혁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언급한 이후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13차 전체학습에서 공급측개혁을 ’13.5계획 기간의 발전전략 중점’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공급측개혁의 본질은 ‘생산량 감소, 품질제고’다. 이를 위해 이달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등 8개 부처 위원회는 ‘금융정책을 통한 안정적 공업발전 효율에 관한 의견(이하 의견)’을 통해 생산과잉해소·재고소진·리스크 완화·비용절감 문제를 해결해 공업 업그레이드를 실현하고, 제품구조의 부가가치 및 기술함량이 높은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의견’은 철강산업을 위주로 한 과잉생산업종에 역점을 두면서 올해 대대적인 생산과잉 및 재고소진에 나설 것이라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광발(廣發)증권은 “‘중국제조 2025’ 전략에 유익하고 전통산업기술 개조 및 구조업그레이드 능력을 갖추었으며 시장과 경쟁력을 가진 우량 철강기업이 신용대출지원을 통해 난관을 극복할 것”이라며 “특히 특수철강기업들이 구조전환에 따른 개혁 보너스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마주로는 수혜가 기대되는 특수철강 테마주로는 ▲대야특강(大冶特鋼) ▲방대특강(方大特鋼) ▲영흥특강(永興特鋼) ▲무순특강(撫順特鋼) ▲옥룡고빈(玉龍股份) ▲구립특재(久立特材) ▲금주관도(金洲管道) ▲상보고빈(常寶股份) 등이 있다.

 

◆ 중앙기업 개혁 테마주도 단기적 상승세 기대

공급측개혁이 추진됨에 따라 국유기업 개혁을 위한 중대조치 시행 또한 잇따라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25일 이사회 직권 실현·경영진 선발 시장화·전문경영인제도 시범 시행 등을 담은 국유기업 개혁 ‘10개 시범조항’이 공개된 이후 중앙기업 개혁 테마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실제로 주식시장의 신용거래액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중평균치가 높은 종목으로의 쏠림 양상이 가시화하면서, 지난 2주 연속 1억 위안 이상의 자금 순유입을 기록한 44개 종목 중 중앙기업 테마주가 38개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과잉생산·재고해소 등 문제가 심각한 업종의 중앙기업의 경우 구조재편 불확실성이 높다는 점이 리스크로 지적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단기적 투자대상으로 국유기업 종목을 고를 때는 이미 국유기업 개혁 시범대상으로 선정된 기업 외에 자금순환이 필요한 종목과 공급측개혁 대상에도 포함되는 종목을 선정할 것을 제안한다.

특히 중국국려(中國國旅)와 강중려그룹(港中旅集團) 등 여행업계에 대한 관심도가 낮았던 점이 언급되며, 이들 그룹 산하 상장사인 ▲중저고빈(中儲股份) ▲관호고신(冠豪高新) ▲악양림지(嶽陽林誌) ▲중국성통발전집단(中國誠通發展集團) ▲중국국려(中國國旅) ▲(화무물류) ▲(華貿物流) ▲향항중려(香港中旅) 등이 테마주로 꼽혔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특파원 (hongwo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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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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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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