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기아차동차는 '올뉴 K7' 여성 운전자를 대상으로 차량 사용방법 및 관리요령 등을 설명해주는 '레이디 케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레이디 케어는 기아차가 업계 최초로 마련한 서비스로 여성운전자가 서비스를 신청하면 요청한 장소로 전문 엔지니어가 방문해 차량 예방점검을 실시한다. 또 각종 기능의 사용법과 차량점검 및 응급조치 요령 등을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서비스는 기아차 멤버십인 '기아레드멤버스'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월부터 시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출고 100일 이내의 '올뉴 K7' 여성운전자라면 누구나 레이디 케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4일까지 기아 레드멤버스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 실제 차량 소유주가 남성이라도 운전자가 여성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기아차는 신청 고객에 한해 휴대폰 보조 배터리를 증정하며, 기아차가 직접 제작한 운전관련 교육 콘텐츠인 '드라이빙 가이드북'도 함께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여성 운전자 비율이 점점 늘어가는 추세에서 운전과 차량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운전자들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향후 출시 차량에도 레이디 케어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전문엔지니어가 여성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차량 설명을 진행 중이다. <사진=기아자동차>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