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예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당초 오늘(20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확정 예정이었던 비례대표 후보자를 21일 결정하기로 연기했다.
더민주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대 총선 비례후보자 43명의 비례순위를 확정지으려 했으나 중앙위원들의 반발로 결정을 연기했다.
당초 더민주는 비례 1번에 박경미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를, 2번에는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지정하려 했으나 중앙위 선출을 통해 결정돼야 하는 취지와 어긋난다는 비판이 나왔다.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일부 중앙위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비대위나 비대위-공관위 연석회의를 열어 정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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