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자동차 사업부문 고른 성장 지속…질적성장 체질개선 정착
[뉴스핌=우수연 기자] 건축·산업용 알미늄 소재 기업 남선알미늄이 2015년에도 흑자경영을 달성했다.
남선알미늄은 알루미늄 사업부문과 자동차 사업부문의 고른 실적 상승에 힘입어 작년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2015년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3503억1700만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7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2.6% , 22.8% 증가한 수치다. 다만, 당기순익은 지난해 대비 소폭 줄어든 148억8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남선알미늄은 알루미늄과 자동차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과 내실강화로 11분기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함으로써 뚜렷한 흑자기조를 견인했다. 이러한 흑자경영의 주요 키워드는 '글로벌' 과 '기술경쟁력'으로 요약된다.
특히, 알루미늄 사업부문은 지난해 10월 창사이래 단일계약으론 최대규모인 알루미늄 창호 수출 계약을 비롯해 해외거래선 발굴에 주력하는 등 해외사업 강화에 매진했다. R&D를 기반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개선이 고객 만족으로 이어졌다.
박기재 남선알미늄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품질개선과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를 중심으로 고부가 매출처를 늘리고 안으로는 내실을 다지는 등 올해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