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BMW그룹코리아는 경기도 안성에 신규 BMW 부품물류센터(RDC)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22일 진행된 기공식에는 볼프강 바우만 BMW 물류 부문 부사장, 클라우스 하우저 BMW 건축 부문 부사장 등 BMW 그룹 관계자 및 황은성 안성 시장, 유광철 안성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규 물류센터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BMW, MINI 및 모토라드 서비스센터에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확장 건립되는 것이다. 현재 이천에 위치한 부품물류센터의 세 배 수준이며, 전체 부지는 축구장 30개 규모이다.
22일 착공에 들어간 1차 물류센터는 약 9만 여종의 부품을 보관할 수 있는 연면적 5만7163㎡(1만7300평) 규모로 2017년 2월 완공 예정이다. 2차 물류센터는 연면적 3만2000㎡ (9680평) 규모로 향후 10년 이내 완공될 계획이다.
신규 물류센터는 작업 효율성을 위해 국제적인 설계 기준을 적용하고 센터 내부에는 불연재 등 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최고 품질의 자재를 사용하게 된다. 전체 부지 중 일부는 인공습지, 체육공원, 웰컴센터 및 식당, 공원 등 친환경 녹지공간 및 직원공간으로 설계됐다.
![]() |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 조감도 <사진=BMW코리아>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