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사전 발굴·위원 간 논의 활성화 추진
[뉴스핌=황세준 기자] 김원 삼양홀딩스 부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통상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김원 삼양홀딩스 부회장 <사진=대한상의> |
대한상공회의소는 2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서울 롯데호텔 37층 도림에서 ‘2016년 국제통상위원회’를 열고 신임 위원장으로 김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삼양사, 삼양바이오팜 등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서울상의 부회장도 역임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FTA, TPP와 같은 국제 협력 및 통상 이슈를 사전에 발굴하고 위원 간 논의를 활성화 할 예정”이라며 “대한상의 국제통상위원회는 앞으로 기업들이 글로벌 통상 현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상의 국제통상위원회는 국제협력 및 통상 이슈에 대한 국내 업계의 의견을 대변하기 위해 2003년 출범했다.
위원회는 김원 위원장을 비롯해 지창훈 대한항공 대표이사 총괄사장, 박재홍 한화 대표이사, 김영학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등 24명으로 구성했다.
대한상의는 올해 초 국제통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위원회’에서 ‘국제통상위원회’로 개편하고 기업인 외에 상사중재, 국제중재, 국제법무 등 분야별 전문가위원을 추가 영입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