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재해 제철소 구현 의지 다져
[뉴스핌 = 전민준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4일 포항지역 포스코패밀리사 임직원들의 안전 마인드를 재무장하고 무재해 달성을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포항지역 포스코 임직원과 외주파트너사 대표, 안전파트장 등 3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철소 내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1냉연공장 옆 야드에서 실시한 ‘안전다짐 결의’를 통해 자기 주도의 안전활동 체질화, 10대 안전철칙 등 ‘기본의 실천’ 문화 정착, 전원 참여형 잠재위험 제로화 실천, 모든 작업 전 TBM 실시 등을 강력히 추진함으로써 무재해 제철소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포항제철소 및 외주파트너사 임직원들이 제철소 내에서 플래카드를 활용해 안전활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진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 |
이에 앞서 포스코는 지난 1월 포항과 광양에서 ‘포스코패밀리 안전 SSS 페스티벌 2016’을 개최한 바 있다. ‘자기 주도의 안전활동 확산’을 뜻하는 SSS (Self-directed Safety Spread)는 회사 주도의 톱다운(top-down) 방식에서 탈피해 직원 스스로가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소한 것 하나부터 기본을 준수하는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추진된다.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안전에 대해서는 한 순간도 자만하거나 방심하지 않는 자세를 갖고, 나 자신은 물론 가족과 동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끊임 없이 잠재위험을 발굴하고 개선해야 한다”며 “사소한 잠재위험도 지나침 없이 반드시 개선해 ‘재해 없는 포항제철소’ 실현을 앞당기자”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