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세영(위), 오정세(오른쪽 위)와 이준(오른쪽 아래)이 '뱀파이어 탐정'에서 위기의 현장마다 함께했다.<사진=OCN '뱀파이어 탐정'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뱀파이어 탐정'에서 이준과 오정세의 브로맨스가 빛났다.
최근 '태양의 후예' 속 진구와 송중기 '응답하라 1988'의 안재홍과 최성원, '기억'의 이성민과 이준호과 브로맨스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뱀파이어 탐정'의 오정세와 이준 역시 이 대열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7일 첫 방송한 OCN '뱀파이어 탐정' 1회는 '밤에 살다'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한겨울(이세영)은 윤산(이준)과 용구형(오정세)에게 자신의 남자친구를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용구형은 윤산에게 "난 돈 없이 이런 일 하는 거 나한테 의미 없다. 정말 자존심 상한다"며 하지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윤산의 결정에 따라 잠입하고 있던 두 사람. 이때 겨울이 등장해 햄버거와 라떼를 건넸다. 용구형은 먹음직스러운 햄버거를 한 입에 물며 만족했다. 이에 윤산은 "형은 정말 자존심이 높은 사람 같아"라며 그를 쳐다봤다. 자연스러운 두 사람의 호흡이 긴장감 넘치는 수사극에 재미를 더했다.
사건 현장에서도 어김없이 콤비 효과는 극대화됐다. 윤산과 용구형은 한겨울의 남자친구를 미행했고 그가 클럽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들어갔다.
윤산은 클럽 내를 뒤지던 중 남자 무리가 연장을 들고 서 있는 현장과 마주했다. 홀로 들어간 윤산은 "죄송하다. 화장실인줄 알았다"며 되돌아 서 되돌아가려는데 무리의 앞잡이가 그 문을 열고 들어와 그의 앞을 막았다.
이때 용구형이 전기총을 나타나 그를 구했다. 용구형은 윤산에게 "넌 왜 준비물을 놓고 다니냐"며 총을 건넸다. 윤구형의 등장에 한시름 놓은 윤산은 "항상 형이 내 준비물 챙겨주잖아"라고 받았다. 두 사람은 적을 향해 전기총을 쐈고 "아가 후드티 입은 남자 어디있냐"며 찾았다.
그순간 겨울의 남자친구이자 두 사람이 찾는 남자가 나타났다. 두 사람은 남성을 발견했고 그 남성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도망을 갔다.
또 이날 두 사람은 일부러 위생 점검하러 왔다며 위장을 해 사건 현장에 들어섰다. 두 사람은 "여기가 엉망이네. 안 들여 보내주면 여기 영업 정지 시킬 것"이라고 말하며 들어서며 사건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