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옐런 의장 연설 앞두고 관망
[뉴스핌= 이홍규 기자] 29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혼조 양상을 보였고 다음날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둔 탓에 경계심이 짙은 모습이다.
이날 일본 증시는 배당락일로 인한 지수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는 흐름을 보였다.
29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닛케이닷컴> |
오전 11시 17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1% 하락한 1만7136.12엔을 지나고 있다. 토픽스(TOPIX)는 0.12% 내린 1380.24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 가량 하락으로 문을 연 닛케이지수는 장 초반 배당락 효과로 일시 1만7000선을 내주기도 했지만, 달러/엔 환율 반등을 따라 배당락을 대부분 만회, 사실상 상승흐름을 보였다.
SMBC프렌즈증권의 마츠노 토시히코 수석 전략가는 "정유와 상사, 증권, 은행, 서비스 업종과 같은 고배당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옐런 연설에 앞두고 증시가 움직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날 종가(도쿄시장 기준)보다 0.01% 상승한 113.55엔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장 초반 1%에 가까운 하락폭을 기록한 뒤 낙폭 만회를 시도 중이다.
같은 시각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3% 하락한 2954.05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0.38% 하락한 1만237.4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07% 오른 3172.0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6% 오른 2만358.59포인트에 거래되고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24% 오른 8722.24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37% 내린 8658.22포인트에서 거래되고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