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국제유가, 공급 과잉 전망에 하락

기사입력 : 2016년03월30일 04:13

최종수정 : 2016년03월30일 04:13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29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산유량 증가가 감지되고 경제 제재에서 풀려난 이란도 산유국들의 생산량 동결 합의에서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며 이날 유가를 끌어내렸다.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주유소<사진=블룸버그통신>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11달러(2.82%) 내린 38.28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1.13달러(2.81%) 하락한 39.1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세계 원유시장 과잉공급 현상이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약세를 보였다. 비잔 남다르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다음 달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되는 산유국들의 동결 논의 회동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문가들은 이란이 동결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장의 주목을 한몸에 받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이날 뉴욕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세계 경제 전망이 불확실해 금리 인상을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트래디션 에너지의 개리 커닝햄 시장 수석연구원은 블룸버그에 "세계 원유 생산량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고 미국의 재고도 지난주 80년래 최대치로 올라섰을 것"이라면서 "유가가 배럴당 40달러 선을 유지할 순 없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