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트와이스 채영과 다현이 '태양의 후예' 패러디를 한 방송 장면 <사진=Mnet '트와이스의 우아한 사생활'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29일 방송한 Mnet 예능프로그램 '트와이스의 우아한 사생활' 5회에서는 채영과 다현이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패러디한 '태양의 후식'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지원(윤명주 역)과 진구(서대영 역)으로 변신한 채영과 다현은 진지한 연기를 펼쳤다.
상황은 '태양의 후예' 1회 속 윤명주(채영)를 피하기만 하던 서대영(다현)이 우연히 병원 복도에서 마주치는 장면이었다.
채영은 다현에게 "되게 오랜만이지 말입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다현은 "그렇습니다"라며 단답을 했다.
이에 채영은 "우린 언제쯤 계급장 떼고 얘기 할 수 있습니까? 아, 계급장마저 없으면 아예 모른 척 하시려나?"라고 비꼬았다. 다현은 "네 그렇습니다"고 대답했고 채영은 "죽여버린다 진짜. 언제까지 피해다닐건데. 대답해! 이유 몰라 묻는거 아니잖아"라고 물었다.
다현은 "생각하시는 이유 아닙니다. 마음이 변했습니다. 그 뿐입니다"라며 마음을 숨겼다.
채영은 그런 다현을 믿지 않았다. 다현은 뒤돌아서 갔고 채영은 "거기 서! 서대영 상사! 귀관은 상급자한테 경례도 안 하고 가나!"라고 했고 다현은 뭔워크를 하며 뒤돌아 채영에게 "단결!" 경례를 했다.
그런 다현을 본 채영은 "밤새 서 있어! 평생 서 있어! 죽을 때 까지 서 있어! 난 평생 경례 안 받을 거니까"라고 명대사를 했다.
한편 '트와이스의 우아한 사생활'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