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표 사장 이어 산학연 선순환 생태계 조성 앞장
[뉴스핌=황세준 기자] 서병삼 삼성전자 부사장(생활가전사업부장)이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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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삼 회장 <사진=스마트홈산업협회> |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는 30일 제13회 정기총회를 열고 서 부사장을 8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 신임 회장은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스마트홈산업협회는 지난 2003년 설립한 단체로 스마트홈 관련 표준화 및 조사연구 등의 활동을 한다.
회원사로는 삼성전자, LG전자 동부대우전자, KT, SK텔레콤, LGU+, LH,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포스코ICT, 에스원, 한전KDN 등이 참여하고 있다. 7대 회장은 홍원표 삼성SDS사장이었다.
서 회장은 취임사에서 “스마트 홈은 이제 미래가 아닌 현실이 되었고, 사물인터넷 시대의 가장 주목받는 산업군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스마트 홈은 우리의 삶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어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가치가 공존할 것이기에 산·학·연·관이 모두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성공열쇠라 생각한다"며 "회원사와 함께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1984년 삼성전자 입사 이래 리빙사업부 상품기획 그룹장, 말레이시아 및 중국 법인장을 거쳐 현재는 생활가전사업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한편 협회는 이번 총회에서 표준화사업, 산업경쟁력강화, 해외진출 지원 등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계획을 확정 승인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