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상품으로 고객별 맞춤 솔루션 제공 예정
[뉴스핌=백현지 기자] KB자산운용(대표이사 이희권)이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명을 'KBSTAR'로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와 함께 ETF 슬로건을 '국민의 투자솔루션'으로 확정했다.
ETF시장의 패러다임이 기존 트레이딩에서 자산배분 중심으로 넘어가는 추세에 맞춰 고객 인지도가 높은 KB라는 그룹의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KB자산운용은 2008년 Kstar5대그룹주 ETF를 상장한 이래 현재 1조6000억원 규모(총 14개)의 ETF를 운용하고 있다.
대표상품인 KStar200 ETF의 보수를 업계최초로 0.07%로 인하하며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규모를 확대해왔다.
<사진=KB자산운용> |
지난해 10월에는 인덱스운용본부와 별도로 멀티솔루션본부를 신설하고 ETF운용팀과 솔루션팀에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홍융기 KB자산운용 멀티솔루션본부 상무는 "KB라는 브랜드가 주는 신뢰감을 ETF브랜드 명칭에 접목함으로써 리테일 고객에게는 더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며 "고객별 맞춤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통해 ETF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