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국내 1호 로보어드바이저 공모펀드 나온다

기사입력 : 2016년04월04일 11:31

최종수정 : 2016년04월04일 11:31

쿼터백-키움운용, 이달 중 은행 통해 판매 예정

[뉴스핌=이에라 기자] 이르면 이달 중순 국내에선 처음으로 로봇이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공모펀드가 나온다. 그동안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는 투자자문 형태로 운용됐다. 

로보어드바이저란 로보(Robo)와 자문 전문가를 의미하는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로 고객 정보를 취합해 로봇이 투자자들에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쿼터백투자자문은 4일 키움투자자산운용과 투자자문 계약을 맺고 국내 최초 로보어드바이저 자문형 공모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르면 이달 중순경 주요 은행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쿼터백투자자문>



이번에 나오는 로보어드바이저펀드는 공모펀드 시장에 나와있는 퀀트펀드와 다르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퀀트펀드가 국내 종목에 치우친 자산배분을 했다면, 로보어드바이저는 전세계 상장된 국내상장지수(ETF)를 활용한다. 국내 주식 뿐 아니라 해외주식, 원자재, 통화 등 대체투자(AI)도 활용할 수 있다.

쿼터백투자자문 관계자는 "단순히 종목만 골라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하락장에서 리스크를 피할 수 없다"며 "자산간의 상관관계가 낮은 구성종목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최대한 분산투자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쿼터백투자자문은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투자자문사이다. 쿼터백은 자체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다수의 일임상품과 KB국민은행을 통한 자문형 신탁상품 ‘쿼터백 R-1’, 현대증권 자문형랩 ‘쿼터백 베타’ 등을 차례로 출시했다. '인공지능 알파고'로 인해 관심이 높아져 지난달에 운용 규모가 100억원을 돌파했다.

양신형 쿼터백투자자문 대표는 “회사 설립 초기부터 국내 자산관리 서비스의 대중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며 “키움투자자산운용과 출시한 로보어드바이저 공모펀드를 통해 더 많은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체계적인 자산관리 서비스가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