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공간정보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공간정보 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 지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
LX공간정보연구원은 국가 산업표준(KS 38종) 불일치를 정비하고 이에 대한 표준 제·개정 및 폐지를 정부에 의뢰하게 된다.
앞으로 정부 국가표준의 심의 고시 등 행정처리 외에 정부로부터 위임받은 △표준개발 수요조사 △계획수립 △기술위원회 및 표준화 작업반 운영 △표준작성 등 국가표준 개발과 관리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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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 지정받은 민간단체는 정부로부터 △표준화개발협력기관지원사업 △표준기술력향상사업 △학술용역표준화사업 △민간표준화지원사업 등을 통해 표준화 예산을 지원받는다.
공간정보 분야 최초의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 지정된 연구원은 자체기술력이 축적됨에 따라 국제표준의 빠른 국내도입 및 기술 컨설팅이 가능하다. ‘범부처 참여형 국가표준 운영체계’도입에 따라 공간정보 분야 표준 업무 창구가 오는 2017년 국토부로 일원화될 예정이다.
최창학 공간정보연구원장은“이번 표준협력기관 지정으로 연구원이 공간정보 산업의 표준개발 및 연구개발에 대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유일 공간정보 표준전문기관으로서 전문성과 위상도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