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혼다코리아는 스마트 키가 탑재된 2017년형 PCX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2017년형 PCX는 스마트 키 시스템 채용으로 인해 편리함과 보안 기능, 고급스러운 사용감이 업그레이드 됐다.
기존 모터사이클의 전통적인 키 박스와는 달리, 키를 꽂을 필요 없이 스마트 키를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시동 및 주행이 가능하다. 또 간단한 버튼 조작을 통해 차량 위치 알림 기능과 차량의 충격 및 위치변경을 감지해 알람이 울리는 도난 방지 경보 기능도 제공한다.
PCX는 125cc eSP 엔진이 탑재돼 있으며, 아이들링 스톱 시스템을 적용해 54.1km/ℓ의 연비를 자랑한다. 또 CBS(Combined Brake System)를 적용해 리어 브레이크 작동 시 전/후륜에 제동력을 분배해 안정적인 제동력과 일상 주행에서의 편리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트 아래에는 풀 페이스 헬맷과 글러브 등을 수납하고도 여유로운 25ℓ의 러기지 박스와 1.5ℓ 용량의 콘솔 박스, 내부에 12V 전원 소켓을 탑재하는 등 최고 수준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2017년형 PCX는 화이트, 맷 블랙, 블루, 레드 등 4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393만원이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PCX는 매력적인 디자인, 뛰어난 성능, 압도적인 연비에 첨단 편의사양까지 겸비한 럭셔리 스쿠터로 평가 받고 있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스마트 키 시스템으로 한층 스마트하고 편리해진 PCX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혼다코리아는 2017년형 PCX를 출시했다.<사진=혼다코리아> |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