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강봉균식 '5호공약'은?…서민금융 대출 완화로 '자영업자 살리기'

기사입력 : 2016년04월06일 11:17

최종수정 : 2016년04월06일 11: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협에 인센티브·자영업자 조세 공과금 부담 완화 등

[뉴스핌=김나래 기자] 새누리당이 자영업자에 대한 재정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신협, 새마을금고, 농수협 등 서민금융기관의 자영업자 대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밝혔다. 또 자영업자의 임대료 등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조세 공과금과 각종 사회보험료를 낮출 것을 정부에 촉구하기로 발표했다.

강봉균 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6일 이 같은 내용의 자영업자 지원대책을 4ㆍ13총선 공약 가운데 하나로 발표했다. 강 위원장은 "우리나라 금융이 저금리와 고금리로 구분돼 담보 없는 자영업자들은 망할 수밖에 없다"면서 중금리 강화 방침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강봉균 새누리당 공동중앙선거대책위원장 <사진=뉴시스>

이를 위해 중금리 신용대출에 적극적인 신협의 영업구역을 인접 시·군·구로 확대하고 예대율 규제를 현행 80%에서 90%로 완화하도록 했다. 현재 신협은 소속돼 있는 시군구 내에서만 영업이 가능하다.

또 그동안 지적됐던 상권이 활성화될 경우 나타나는 '젠트리피케이션'(자영업자들이 먼저 상권을 형성해 부동산가치가 상승하지만, 정작 임대 자영업자는 임대료 상승으로 지역을 떠나야 할 수밖에 없는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도 내놨다. 이를 억제하기 위해 시중은행을 통한 저금리 대출도 실시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나친 임대료 상승으로 터전을 빼앗기지 않도록 상가 매입을 지원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강 위원장은 "저금리 대출과 시중금리 격차는 소상공인지원기금을 통해 보전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회보험료를 대납해주는 두루누리사업의 대상을 소상공인까지 확대해 고용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고 장기간 성실하게 사업을 영위한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소득세 감면을 확대하고 세무조사 면제기준도 낮추는 대책도 마련했다.

이미 과밀화된 영세시장의 상생을 위해 전직이나 해외 진출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유망업종 전환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게 재창업패키지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과밀업종분야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중국과 동남아 국가 등 해외진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자영업 시장에 새로 진출하는 창업자에 대해서는 실패 확률을 낮추기 위해 무료 직업훈련기회와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또 소상공인시장기금을 통해 전통시장 상가를 매입해 청년창업자들에게 저가 장기 임대하는 프로그램도 도입하기로 했다.

이 밖에 도시에 비해 자영업 경쟁이 덜한 농어촌이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고 보고 귀농과 연계한 융복합형 자영업종도 발굴해 지원할 방침이다. 음식, 숙박, 체험이 가능한 농촌 융복합시설제를 실시하되 규제는 네거티브 방식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