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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이민우, 팀, 웅산, 한동근이 탈락하고 '음악대장'이 6연승 대기록을 세웠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복면가왕'음악대장이 6연승이라는 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웠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27대 복면가왕으로 '음악대장'이 등극하며 6연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정렬의 산초맨 까르보나라'와 4월 13일에는 투표하세요'가 맞붙었다. '복면가왕 까르보나라'는 박진영의 '키스 미(Kiss Me)'를 선곡해 여유로운 무대매너와 탁성 섞인 섹시한 목소리로 관객을 열광시켰다. '복면가왕 투표하세요'는 마야의'나를 외치다'로 파워풀한 성량으로 모두를 감탄케 했다.
두 사람의 대결에서 3라운드에 진출한 이는 바로 '복면가왕 투표하세요'로, 67대32 표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아쉽게 탈락한 '복면가왕 까르보나라'의 정체는 바로 신화의 이민우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복면가왕 까르보나라' 이민우는 "신화 메인 보컬은 신혜성이다. 저와 김동완이 서브 보컬이다. 저희 덕에 혜성이가 빛을 발한거다"며 "춤을 해서 춤추는 이미지다. 저도 노래한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인생을 즐기는 네가 챔피언'과 '보헤미안 랩소디'가 맞붙었다. '복면가왕 챔피언'은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복면가왕 보헤미안'은 강산에의 삐딱하게'로 1라운드와 다른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복면가왕 보헤미안'이 승리를 거뒀으며, 아쉽게 탈락한 '복면가왕 챔피언'의 정체는 바로 팀이었다. 연예인 판정단의 추측이 적중한 가운데 '복면가왕 챔피언' 팀은 "과거의 나와 다른 그루브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 최근 인도네시아 드라마에서 맹활약 중이라는 소식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3라운드 가왕후보 결정전에서는 ' 까르보나라' 이민우를 꺾은 '투표하세요'와 '챔피언' 팀을 꺾은 '보헤미안'이 맞붙었다. '복면가왕 투표하세요'는 하동균의 '나비야'로 허스키한 음색과 가슴 절절한 무대를 선보였고, '복면가왕 보헤미안'은 바이브의 '술이야'로 깊은 감성의 애절한 무대를 선보였다.
'복면가왕 투표하세요'가 승리를 거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61대38의 점수 차로 아쉽게 패한 '복면가왕 보헤미안'의 정체는 바로 재즈 가수 웅산이었다. '복면가왕 보헤미안' 웅산은 "'복면가왕' 준비하면서 지금껏 불러보지 않은 가요를 100여곡 불렀다"며 "이 무대를 통해 재즈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6연승에 도전하는 '복면가왕 음악대장'은 가왕 방어전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를 선보여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복면가왕 음악대장'은 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모두를 들썩이게 만드는 휘몰아치는 무대매너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결국 27대 가왕으로 '복면가왕 음악대장'이 차지하며, 6연승이라는 사상 초유의 대기록을 세웠다. 아쉽게 마지막 문턱에서 고배를 마신 '복면가왕 투표하세요'의 정체는 바로 '위대한 탄생3' 우승자 출신 한동근이었다.
한편, '복면가왕' 음악대장의 정체로는 국카스텐의 하현우가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