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리 대출, 자동차금융 등 제휴 상품 내놓을 예정
[뉴스핌=한기진 기자] SC제일은행(은행장 박종복)은 11일 금융권 최초의 은행-카드사 제휴 신용카드인 ‘SC제일은행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SC제일은행 본점에서 모빌리티플랫폼을 이용해 11일 출시된 SC제일은행 삼성카드 발급신청을 하고 있다.<사진=SC제일은행> |
'SC제일은행 삼성카드’는 지난 2월17일 양사가 체결한 공동 금융상품 개발 및 협력 마케팅에 관한 포괄 업무제휴협약에 따른 첫 번째 제휴상품으로, 전국의 SC제일은행 영업점과 인터넷 홈페이지 그리고 삼성카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신용카드 출시를 기점으로 체크카드, 법인카드는 물론 중금리 대출, 자동차 할부 금융상품 등 SC제일은행의 전국적 영업망과 선도적인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삼성카드의 실용적인 혜택과 결합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 삼성 숫자카드를 바탕으로 SC제일은행의 로고가 추가된 형태로 출시된다. 숫자카드는 고객의 소비생활 변화를 314개의 변수로 재구성한 뒤 삼성카드만의 빅데이터 분석툴인 스마트 알고리즘 체계를 통해 라이프스테이지 및 소비 성향 등에 따라 구성된 상품이다.
윤 패트릭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SC제일은행 삼성카드는 업종간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앞으로 양사의 동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제휴상품들을 확대 출시해 SC제일은행 고객들에게 더욱 실용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