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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배우를 꿈꾸는 쌍둥이 자매가 출연했다. <사진=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배우를 꿈꾸는 쌍둥이에게 박민지와 허경환이 상반된 제안을 했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는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각종 방송 보조출연을 하고 있는 여고생 쌍둥이 자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쌍둥이 자매의 영상이 공개된 후 엄마는 "웃을 일이 아니다"라고 정색했다. 그러자 유재석이 "죄송하다"며 "쌍둥이 너무 귀여웠다"라고 변명했다.
김구라가 쌍둥이 자매에게 "아까 거북선 만든 이순신도 모르던데 일부러 그런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엄마는 "일부러가 아니라 멍청"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당황한 김구라가 "멍청한게 아니라 관심사가 다를 뿐이다"라고 말했다. 엄마는 "공부를 잘하라는게 아니라 중간만 하라는 것"이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중간도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박민지는 쌍둥이 자매에게 "배우들은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며 "대본도 책이다. 대본을 받았는데 모르는 단어들이 많을 수도 있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허경환은 오나미를 예로 들며 "피라니아 닮았다고 하니까 '여배우야?'라고 물은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허경환은 쌍둥이 자매에게 "주고받고 하는 얘기를 보니까 개그우먼으로 재능이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