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세혁 기자] 27일 개봉하는 영화 '캡틴아메리카:시빌워'가 예매율 차트를 점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아메리카:시빌워'는 개봉을 5일 앞둔 22일 예매율 72.5%로 경쟁작들을 압도했다.
차트 2위 '시간이탈자'의 예매율을 거의 70% 넘게 앞지른 '캡틴아메리카:시빌워'는 히어로 등록제를 둘러싼 아이언맨과 캡틴아메리카 진영의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스파이더맨과 스칼렛 위치는 물론 호크아이, 블랙위도우, 비전, 윈터솔저 등 매력만점 캐릭터가 출동하는 만큼 사실상 '어벤져스'의 연장선상에서 즐길 수 있다.
'시간이탈자'는 '캡틴아메리카:시빌워'의 기세에 눌린 형국이다. 이미 실속을 다 챙긴 '주토피아'가 여전히 예매율 3위를 달렸고, '헌츠맨:윈터스 워'와 '해어화'가 예매율 5위와 6위에 랭크됐다.
박스오피스의 경우, '캡틴아메리카:윈터스워'가 개봉하는 27일 전까지는 당분간 최근 선을 보인 한국영화들이 주도할 전망이다. '해어화'가 전국 32만 넘는 관객을 모아 4위에 랭크됐고, 430만을 바라보는 '주토피아'가 4위다.
샤를리즈 테론과 에밀리 블런트의 자매 연기가 돋보이는 판타지 액션 '헌츠맨:윈터스 워'가 40만 가까운 관객과 만났고 '트리플9'도 입소문 속에 관객의 선택을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