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2라운드 진출자 정체에 대한 관심이 높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복면가왕 반달'은 마마무 휘인, '롤러코스터'는 울랄라세션 김명훈, '마법의 성'은 슈퍼주니어 예성으로 유력 후보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안드로메다'의 정체에 대해서는 오창훈, 이진성, 유태웅 등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최초 6연승에 성공한 '우리동네 음악대장'을 막기 위해 28대 가왕에 도전하는 새로운 복면가수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치 치즈 스마일' 원미연, '오! 샹들리에' 소년공화국 원준, '내 인생에 실패는 없다' 슈, '솔로몬의 선택' 손병호가 탈락했다. 이에 2라운드에 진출한 '반달인 듯 반달 아닌 반달 같은 너' '특급열차 롤러코스터' '믿을 수 있나요 마법의 성' '4차원 안드로메다'의 정체에 대한 추측이 무성하다.
'복면가왕 반달'은 걸그룹 마마무의 휘인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복면가왕 반달'은 긴 호흡과 자유자재의 리듬감, 음색과 매력적인 톤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압도적으로 승리를 거뒀다. 네티즌들은 '반달'이 마마무 휘인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복면가왕 반달'이 휘인이라고 주장하는 증거로 독특한 음색, 살짝 움켜쥐는 마이크 잡는 습관, 노래할 때 마이크를 잡은 손을 살짝 튕기는 습관과 고개를 마이크 반대로 돌리는 동작 등을 들고 있다.
'복면가왕 롤러코스터'의 정체로는 울랄라세션의 김명훈과 비투비의 서은광이 거론되고 있다. '롤러코스터'는 듀엣 무대에서 브라운 아이즈의 '가지마 가지마'로 부드러운 미성을 선보였다. 이에 연예인 판정단 김구라가 "키가 50cm대는 아닐 것"이라며 "울랄라세션의 김명훈이나 비투비의 서은광인 것 같다"고 추리했다. 네티즌 역시 울랄라세션 김명훈이나 비투비 서은광 중 한 명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특히 유력한 후보는 울랄라세션 김명훈으로, 공기가 많이 섞인 목소리와 음색, 오른손으로 마이크를 다소 특이하게 잡는 손모양을 근거로 꼽고 있다. 또 '복면가왕 롤러코스터'와 김명훈이 고음에서 고개를 살짝 뒤로 접는 버릇, 왼발을 살짝 오른쪽에 놓고 부르는 자세 등이 비슷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복면가왕 마법의 성' 정체로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예성이 꼽히고 있다. '마법의 성'이 예성이라는 결정적인 근거로 마이크를 오른손으로 살짝 잡고 왼손은 올렸다 내렸다하는 습관을 제시하고 있다. 또 마이크를 잡은 손가락을 번갈아가며 박자를 맞추는 습관도 거론된다. '마법의 성'이 예성처럼 손이 작고 체형이 비슷하다는 주장도 많다.
마지막으로 '복면가왕 안드로메다'는 많은 사람들이 유력 후보를 확신하지 못하고 오창훈, 이진성, 유태웅 등으로 의견이 갈리고 있다. 음색을 비교하며 그룹 원투의 오창훈이 '복면가왕 안드로메다'라는 주장도 있고, 체형을 비교하며 이진성을 거론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배우 유태웅이 '복면가왕 안드로메다'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MBC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