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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우로 추정되는 '복면가왕 음악대장'이 24일 방송에서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를 부른 방송 장면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가 유력한 '우리 동네 음악대장'이 故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로 가왕을 내려놓으려는 작전을 펼쳤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어 화제다.
24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우리 동네 음악대장'은 故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를 선곡했다.
이를 두고 많은 네티즌들은 "음악대장으로 추정되는 인물 하현우가 신해철의 노래로 시작해 신해철의 노래로 마무리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복면가왕 음악대장'에게 1승을 안겨준 곡은 신해철의 '라젠카 세이브 어스(Lazenca, Save Us)'이다. 그는 또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을 선곡해 우승한 바 있다. 이 때문에 6연승 기록을 세운 음악대장이 다시 한번 신해철 곡을 선곡해 연승행진을 마무리 지으려는 것이 아니냐란 추측이다.
또한 '일상으로의 초대'는 고음이 특징인 곡이 아닌 저음이 매력적인 곡이다. 파워풀 고음을 자랑하는 음악대장의 이 선곡은 이상할 수 밖에 없다. 마치 '클레오파트라' 김연우가 국악인 '한 오백년'을 부르고, '캣츠걸' 차지연이 서정적인 발라드 '가리워진 길'을 선곡해 떨어진 것과 유사한 경우다.
한편 이날 하현우로 추정되는 '복면기왕 음악대장'은 '일상으로의 초대'로 7연승을 달성해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