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CJ대한통운은 '희망 나눔 헌혈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본사를 시작으로 전국지사 및 사업장과 협력사 등에서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CJ대한통운은 혈액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돕고자 매년 전사적인 헌혈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특히 올해 지카 바이러스 공포확산으로 수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항만, 택배 터미널 등 24시간 움직이는 물류 현장의 특성상 지역 혈액원과 협의해 탄력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업무나 개인사유 등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임직원들에게는 업무시간 중에라도 헌혈의 집을 찾아 헌혈할 수 있도록 권장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은 소아암과 재생불량빈혈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를 위한 소아암 전문 민간단체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할 예정으로 회사는 작년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 600장을 기부한 바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전 임직원에게 사회적 책임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J의 나눔철학에 기반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희망 나눔 헌혈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CJ대한통운>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