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산업은행 "한진해운·현대상선 법정관리 가도 손실 흡수가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은행의 산금채 매입보다 유증 참여 더 바람직"

[뉴스핌=노희준 기자] 산업은행은 정부가 구조조정을 원활히 하기 위해 추진하는 자본확충 규모는 조선업 구조조정 폭과 속도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과 한진해운는 모두 법정관리에 들어가더라도 현재 체력에서 손실흡수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자료=은행 경영공시, 2015년말 현재>

이대현 산은 정책기획부문장(부행장) 27일 저녁 여의도 한 호텔에서 부문업무 설명회를 열고 "현재 해운업에 대해서는 당장 자본확충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산은 BIS비율은 14.16%로 금감원 최소 권고비율 10%를 훌쩍 넘긴 상태다.

이 부행장은 "현대성산과 한진해운의 경우 법정관리에 가더라도 충분히 (손실을) 다 흡수할 여력이 있다"며 "현대상선은 지난해 1조9000억원의 적자에 (충당금이) 포함돼 있고, 한진해운도 이익을 내는 것으로 커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조선업 구조조정이 굉장히 빨리, 광범위하게 진행된다면 그리고 조선업이 광장이 빠르게 나빠지면 자본확충이 필요할 수 있다"며 "조선을 어떻게 정리할지는 아직 방향이 서지 않아 자본확충 규모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자본확충의 방안으로는 ▲한국은행이 산금채(산업은행 발행 채권)를 매입해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보다 ▲산은 발행의 신종자본증권을 포함한 후순위채 매입이나 ▲직접적인 산은 증자참여가 더 적절하다는 입장이다.

산은은 지난해 BIS비율 제고를 위해 조건부자본증권 7000억원을 발행했다. 또, 국제 건전성 규제인 바젤3에서 자본으로 인정되는 한도가 매년 10%씩 차감되는 후순위채권의 자본차감에 대비해 매년 1조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이 부행장은 "구조조정을 도와주려면 방안은 후순위채 매입이나 유증참여 중 한 가지가 되거나 두 가지가 믹스(결합)되는 게 좋다"고 말했다. 1조원의 후순위채 발행시 BIS비율은 0.42%포인트 상승한다는 게 산은 설명이다.

이와 함께 올해 비금융 자회사 매각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 부행장은 "올해 46개 회사를 매각 목표로 세워놓고 4월 현재 3개 업체(대우증권 등 2조7000억원)를 매각했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산금채에 주로 의존하고 있는 산은의 자본조달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 예수금 조달 비중을 원화조달의 30%까지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29일 최고 연 2.7%의 금리를 제공하는 '주거래플러스 우대적금' 상품을 내놓는다.

시장조달(산금채)에만 의존하면 기업금융 비중이 절대적(97%)인 산은 특성상 시장상황에 따라 조달비용이 커진다는 이유에서다. 원화기준으로 지난해 말 산은의 차입과 예수금, 산금채(은행채) 조달 비중은 6%, 27%, 67% 수준이다. 시중은행 평균은 각각 6% 87%, 7%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