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미군기지 이전과 산업단지 조성 등 호재가 풍부한 경기 평택시에 새 아파트가 분양된다.
국내 최대 디벨로퍼 (주)신영이 공급하는 '평택 비전 지웰푸르지오'다.
신영그룹 계열사인 ㈜대농이 평택 비전 지웰푸르지오는 평택시 용죽지구 공동 2-2블록에 분양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1층 지상 27층 총 8개동 전용 74㎡~96㎡ 총 717가구로 구성된다. 시공은 푸르지오가 맡았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가장 우선 내세우고 있다. 동과 동 사이가 최대 96m 이상 떨어진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하고 있어 개방감이 높다. 단지 바로 앞에는 약 24만여㎡ 규모의 배다리 호수공원이 있다. 또 단지 3면을 둘러싼 근린공원이 계획돼 있어 풍부한 녹지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가구는 주방 통창설계로 호수조망이 가능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또 각 가구별 특화설계를 통해 공간활용도를 높인 넓은 서비스 면적이 제공된다.
평택세무서, 공공청사, 문화시설, 도서관, 근린공원, 체육시설, 학교 등 계획된 시설들이 입주를 마무리하면 지역을 대표하는 부촌으로 변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접한 곳에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라 안전한 통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를 비롯한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소사벌지구 중심상업지구를 걸어서 갈 수 있어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서울 접근성도 크게 개선된다. 오는 8월 개통되는 수서고속철도(SRT) 지제역을 이용할 경우 수서역까지 20분대에 도착할 수도 있다. 안성나들목(IC), 송탄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평택제천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고 1번 국도, 38번 국도, 45번 국도 등을 통해 지역 내·외 이동이 수월하다.
평택 비전 지웰푸르지오 조감도 <자료=신영> |
평택은 향후 개발 청사진이 뚜렷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고덕국제신도시가 조성된다. 약 1342만㎡ 규모로 조성되는 이곳은. 2020년까지 약 14만 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총 100조원을 투자해 평택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을 건설한다.
또 고덕삼성전자산업단지는 396만6942㎡ 규모로 태양 전지, 의료기기 등 차가구 반도체 생산라인을 개발할 예정이며 LG 또한, 진위산업단지에 총 60조원을 투자해 LG디지털파크를 조성한다
미군기지 이전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전국에 퍼져있는 주한 미군의 90%가 평택 미군기지로 집결되면서 2만여 명의 미군과 가족, 군무원, 기타 미군 관련 인원이 총 5만여 명이 상주하게 된다. 대규모 인구가 이동하는 지역으로 향후 일시적으로 주택부족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지역관계자는 예상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1103-1번지(시대한우리 아파트 맞은편)에 문을 열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