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과 문채원이 합심해 김강우를 반격했다. <사진='굿바이 미스터 블랙' 캡처> |
[뉴스핌=박지원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과 문채원이 합심해 김강우를 반격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14회에서는 차지원(이진욱)이 5년 전 태국 가스비리 사건을 폭로하며 민선재(김강우)에게 복수를 감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스완(문채원) 역시 백은도(전국환)의 딸의 신분으로 민선재를 압박했다.
이날 김스완은 차지원에게 “아버지를 찾았다”고 말한 뒤 백은도(전국환)의 품으로 떠났다. 차지원 아버지의 원수의 딸인 자신의 처지를 알고 스스로 물러난 것.
이어 김스완은 백은도의 딸 ‘백은영’으로 차지원과 마주했다. 차지원은 김스완의 출생의 비밀에 충격을 받았지만, 먼저 민선재를 향한 복수의 칼부터 빼들었다.
선우그룹 주주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된 민선재가 소감을 발표하는 순간 차지원은 5년 전 태국 가스비리 사건을 만처하에 공개하며 민선재를 궁지로 몰았다.
이때 김스완도 거들어 민선재를 압박했다. 윤마리(유인영)의 부탁을 받은 김스완은 “팬다의 김스완 기자다. 5년 전 태국사건 범인도 찾고, 윤마리 이사장님과 이혼소송도 하시려면 바쁘겠다. 이혼 후 재산분할하면 회사경영과 지분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 선우그룹 장악 가능하겠냐”는 질문을 했다.
아무 것도 모르고 있던 민선재는 그제서야 윤마리가 자신을 배신하고 이혼소송을 냈다는 걸 알게 됐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은 문채원의 출생의 비밀에도 흔들림 없는 사랑을 보여줬다. <사진='굿바이 미스터 블랙' 캡처> |
한편, 병세가 악화되고 있는 차지원은 김스완의 출생의 비밀에도 흔들림 없는 사랑을 전했다. 자신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걸 직감한 차지원은 김스완에게 “같이 가자”고 고백했다.
민선재를 향한 차지원과 김스완의 짜릿한 반격과 함께 그려진 애틋한 사랑은 앞으로 남은 두 사람의 멜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