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4월 내수 9133대, 수출 4329대를 포함, 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한 1만346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는 9133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3% 증가했다. 지난 3월에 이어 4월에도 쌍용차 내수판매량을 견인한 것은 '티볼리 브랜드'였다.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는 4월에 총 5375대가 팔리며 전년 동월 대비 57.2% 늘었다.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의 동반성장이 꾸준한 실적을 낸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코란도 스포츠는 전년 동월 대비 2.4% 판매량 감소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2000대 이상(2001대) 팔리며 내수 판매량에 기여했다.
수출 판매량은 총 4329대로 신흥국 시장의 수요 감소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했다. 티볼리(2413대)와 렉스턴W(673대)은 각각 3.7%, 135.3%증가했지만, 코란도(264대), 로디우스(295대)는 각각 55.8, 10.8% 감소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와 동반성장하고 있는 티볼리 에어의 선전으로 티볼리 브랜드가 출시 이후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4월 내수 9133대, 수출 4329대를 포함 총 1만346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티볼리 에어. <사진=쌍용자동차>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