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카드론 금리 제대로 산정해라" 금감원, 카드사 압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카드업계 "가맹점 수수료 이은 대출금리 개입"반발

[뉴스핌=전선형 기자] 금융당국이 '대출금리에 대한 점검을 하겠다'며 카드사를 압박하고 나섰다. '금리 원가 산정의 적정성 요구'라는 이름으로 포장했지만, 사실상 개별 금융회사에 대한 '가격 개입이나 다름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16일 금융감독원은 ‘제1차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과제’의 일환으로 대출금리 산정 체계 합리화, 채무·유예서비스 불완전판매 개선, 리볼빙 영업 개선 등이 포함된 8가지 카드사 불합리한 영업 관행 개선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선안 중 가장 핵심은 ‘대출금리 산정․운영 체계의 합리화’다. 그간 카드사 자율에 맡겨왔던 대출금리 산정을 금감원에서 불합리한 점이 없는지 세밀하게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카드사들의 평균 대출금리를 살펴보면, 단기대출인 현금서비스의 경우 대략 6.14~27.5% 수준이다. 장기대출인 카드론 역시 5.9~25.9%에서 움직인다. 

금감원은 그동안 카드사에 현 수준에서 좀 더 내리라고 꾸준히 요구해 왔다. 

류찬우 금감원 부원장보는 “대부업 최고금리 인하로 일부 카드사들의 금리가 내려가는 추세”라며 “이번 점검 등으로 카드사 대출금리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류 부원장보는 "다만 대출금리 인하를 목표로 이번 조치를 시행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금감원은 앞으로 카드사의 대출금리 산정방식을 문서화하고, 금리 산정·운영 등 점검시스템을 마련토록 하는 등 당국에 실시간 보고토록 해 카드사에 압박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카드업계는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이미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인해 수입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출금리 인하 압박까지 받게 돼 수익성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금융당국의 ‘대출금리 가격개입이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에 이어 2번째 가격개입이나 다름없다”며 “말은 자율에 의한 개선이지만, 사실상 대출금리 인하를 하라는 압박이나 다름없다”고 반발했다.

카드사는 올해 금융당국의 원가 재산정 방침에 따라 중소·영세 가맹점 수수료율을 종전보다 최대 0.7%포인트 인하했다. 이에 수수료수입 6700억원의 감소가 예고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카드사의 대출금리가 인하되게 되면 조달금리가 높은 중소형사는 마진이 축소돼 수익성이 더 떨어질 것이고, 대형사와의 수익성 격차는 더욱 벌어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몇 년 내 퇴출되는 카드사가 분명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이날 금감원은 대출금리 산정 외에도 채무면제·유예 상품(DCDS)의 마구잡이식 가입을 철폐하고, 불완전판매로 고객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카드사에 적극 개선을 지시했다. 또 신용정보보호서비스 안내를 강화하고 이용절차를 강화토록 했다.

이밖에도 개선안에는 ▲카드모집 관련 불고객정보 관리 강화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 영업 관련 안내 강화 ▲소멸포인트 사용 활성화 방안 마련 ▲가맹점 등록 및 관리 강화합리한 관행 개선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8개 과제별 개선방안을 올해 말까지 자율이행토록 권고했다”라며 “카드사들이 자율적으로 개선방안을 이행하지 않거나 미흡할 경우 관련 영업행태에 대한 준법성 검사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