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16년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보고회 열어
[뉴스핌=김승현 기자]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상황보고회를 열고 국토부가 주관하는 12개 재난유형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강호인 장관은 “우리 국토부는 항공, 철도 등 분야별 안전대책을 마련·시행하고 매년 시설물에 대한 안전대진단을 실시하는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하지만 최근 열차탈선(전라선 무궁화호 열차, 노량진역 열차, 인천공항 항공기 충돌위기 등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해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전관리는 현장 사전 예방과 사후 대응능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으로 초동 조치매뉴얼은 제대로 작동 하는지, 부처 간 협업은 잘 되는지,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현장훈련은 제대로 이행되는지 등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날 보고회에는 최정호 2차관, 손병석 기획조정실장, 손태락 국토도시실장, 박선호 주택토지실장, 김재정 건설정책국장, 김형렬 수자원정책국장, 김일평 도로국장, 박민우 철도국장, 권병윤 대변인, 신은철 감사관, 황성연 항공안전정책관이 참석했다.
12개 재난 유형 중 고속철도사고와 항행안전시설장애 2개 유형은 장·차관이 직접 훈련을 주관할 예정이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상황보고회를 주재했다. <사진=국토부>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