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납입금액 따라 최대 환급률 90%
[뉴스핌=김지유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유병자·고령자도 쉽게 가입이 가능한 'KB골든라이프 간편가입건강보험(KB손해보험)'을 영업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KB골든라이프 간편가입건강보험은 과거에 암치료를 받았거나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자일지라도 ▲3개월 내 의사의 입원∙수술 및 추가검사 소견 여부 ▲2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5년 내 암진단 또는 암치료 등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 별도 심사 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 |
<사진=KB국민은행> |
보장금액은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 진단시 최고 3000만원까지 지급한다. 상해 및 질병으로 인한 입원이나 수술시에는 입원일당·수술비를 지급한다.
보험기간은 5년 또는 10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100세까지 자동갱신된다. 가입 가능 연령은 50세~75세이다. 가입자의 보험료 납입능력에 따라, 보험료 환급률(0·50·90%) 선택이 가능하다.
보험료는 상해 1급기준 남자 가입자 중 VIP플랜(50세~60세, 10년 만기)으로 산정했을 때 ▲환급률 0%, 6만5000원~13만1000원 ▲환급률 50%, 15만8000원~29만6000원 ▲환급률 90%, 112만원~206만8000원 수준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 판매를 통해 나이나 만성질환 등으로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어르신 고객의 보험가입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은행창구를 통해 어르신 고객을 위한 맞춤형 보장성보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