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4일 새벽 신사동에서 가로등을 들이받은 음주운전 사고를 낸 강인(왼쪽)과 지난 19일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이창명 <사진=뉴시스> |
[뉴스핌=이현경 기자] 방송인 이창명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이번엔 슈퍼주니어 강인이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특히 강인은 2009년에 이어 7년 만에 또 같은 사고를 내 충격을 주고 있다.
강인은 24일 오전 2시 자신의 벤츠승용차를 몰고 가다 강남구 신사동의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강인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음주혐의에 대해 인정했고 경찰 조사에 응했다고 밝혔다.
강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공식입장을 내고 강인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아울러 강인은 자숙을 위해 모든 연예활동을 중단한다.
강인의 음주운전 사고는 7년 만에 또 벌어진 데다, 비슷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창명 여파가 가시기 전에 벌어져 실망을 준다. 이창명은 지난달 20일 오후 11시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모처의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피해자는 없었지만 이창명은 사고현장을 이탈했다가 경찰에 출두했다.
경찰은 위드마크를 적용, 이창명이 음주운전을 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반면 이창명 측은 음주운전을 한 적이 없다며 맞서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