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 회원수 증가 효과로 하반기 실적 기대
[뉴스핌=우수연 기자] 교육전문 기업 디지털대성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5억83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47% 성장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16억3300만원, 당기순이익 12억5900만원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다소 감소했다.
디지털대성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이 자회사 한우리의 1분기 광고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우리는 공격적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상파 광고를 포함해 광고예산 20억원을 올해 1분기에 조기집행했다. 디지털대성의 연간 광고 예산 규모는 30억원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 한우리는 1분기 대규모 광고 집행 등 마케팅 효과로 회원수가 지난해 대비 8% 정도 증가했다"며 "모회사인 디지털대성 1분기 실적도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한우리 회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실적은 계속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대성은 대성마이맥, 비상에듀 등 온라인 인강 브랜드를 기반으로 대성학원 운영·모의평가·입시 컨설팅 등 수험생 대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독서논술 교육 분야 시장점유율 1위 기업 한우리열린교육을 인수해 '토털 교육 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