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제조업 PMI 53.1…전월보다 0.4p 둔화
[뉴스핌= 이홍규 기자] 중국의 5월 제조업 경기가 미약하게나마 확장세를 유지했다. 서비스업 경기는 확장세가 다소 둔화됐다.
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에서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50.0을 소폭 웃도는 것이며, 전월 4월(50.1)과 동일한 수치다. 개월 수로는 3개월 연속 확장세다.
PMI는 제조업 혹은 비제조업 경기를 지수화한 것으로,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 밑돌면 경기 위축을 시사한다.
국가통계국은 "제조업 생산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구조개혁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소비와 제조 관련 기술 산업도 꾸준히 확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날 함께 발표한 5월 비제조업 PMI는 53.1을 기록해 서비스업 경기가 확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전월 53.5보다는 후퇴했다.
중국 제조업 PMI 추이 <자료=국가통계국>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