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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음악대장과 하면된다의 만남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복면가왕' 음악대장이 10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더원으로 추정되는 '하면된다'가 가왕결정전에 진출해 복면가왕 사상 최고의 대결을 펼친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은 10연속 가왕에 도전하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맞서 새로운 8인의 복면가수가 열띤 1라운드 무대를 펼쳤다.
이날 가장 화제가 된 인물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하면된다 백수탈출'이었다. '복면가왕 하면된다'는 실력파 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는 빅브레인 윤홍현을 3표차로 꺾고 2라운에 진출해 '복면가왕 음악대장'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올랐다.
네티즌들은 '하면된다'의 정체에 대해 가수 '더원'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복면가왕' 연예인 판정단 조장혁은 '복면가왕 하면된다'에 대해 "내가 추측하는 이분은 정말 박자를 가지고 놀고 음색을 가지고 노는 분"이라며 "원래 목소리는 고음용인데 저음도 완벽하게 소화한다. 엄청난 실력의 소유자"라고 평가했다.
결국 '복면가왕 하면된다'는 5일 방송된 '일밤 복면가왕'에서 '나의 신부'를 꺾고 가왕결정전에 올랐다. 네티즌들의 추측대로 '하면된다'가 더원이면 국카스텐 하현우가 유력한 '우리동네 음악대장'과 복면가왕 사상 최고의 빅매치를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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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2' 가왕전에 등장한 더원과 국카스텐 하현우 <사진=MBC '일밤-나는 가수다2' 캡처> |
특히 '음악대장'이 거의 확실한 국카스텐 하현우와 '하면된다'로 추측되는 더원은 과거 MBC '일밤-나는 가수다2'에서 이미 대결을 치른 바 있다.
지난 2012년 '나가수2'는 연말 가왕전을 펼쳤다. 당시 더원은 9월의 가수로, 국카스텐은 10월의 가수로 왕중왕전에 출전했다. 왕중왕전 결과 더원이 1위에 올라 4위에 그친 국카스텐의 하현우를 제압했다. 이에 과연 '복면가왕 음악대장'이 '하면된다'를 꺾고 나가수 패배를 설욕할 지, 더원으로 추정되는 '하면된다'가 다시 승리해 음악대장의 10연승을 막아낼 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MBC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