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현충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아침 한때 비가 오겠다.
충청 남부와 전북 동부내륙, 전남 남해안, 경상남북도에도 가끔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그 밖의 충청 이남지방에는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 해안 5~10mm, 충청 남부·전북 동부내륙·전남 남해안·경상남북도·제주도 등 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4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9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먼 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으로 예상된다.
내일(7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일부 전남 동부내륙과 경남 서부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7일 00시부터 24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동부내륙 및 경남 서부내륙 5mm 내외다.
모레(8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고 남부지방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구름 많겠고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는 낮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구름많은 날씨로 인해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 기온은 일사가 차단되면서 오르지 못해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면서 더위는 다소 주춤 하겠다.
<자료=기상청>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