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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3.3㎡당 1000만원 시대…가장 비싼 동네는 '개포동'

기사입력 : 2016년06월09일 09:31

최종수정 : 2016년06월09일 09:31

[뉴스핌=최주은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맷값이 3.3㎡당 평균 1000만원 돌파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은 3.3㎡당 4300만원을 넘는 아파트값을 보이며 전국에서 가장 비싼 동네로 등극했다.

9일 부동산114 통계에 따르면 6월 현재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중인 서울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 매맷값은 3.3㎡당 4330만원으로 지난해 최고 시세였던 강남구 압구정동(3847만원)을 제치고 전국 1위로 올라섰다.

개포동은 개포 주공 저밀도 단지의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1년 전인 지난 6월 말 기준 동별 3위 기록인 3.3㎡당 3703만원에서 4330만원으로 17% 가까이 급등했다.

지난해 2위였던 서초구 반포동은 1년 전 3.3㎡당 3830만원에서 6월 4029만원으로 5.2% 상승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동별 최고가(3.3㎡당 3847만원)를 지켰던 강남구 압구정동은 올해 3847만원으로 2.6% 오르는데 그치며 3위로 내려앉았다.

재건축 추진 단지가 있는 서초구 잠원동(3.3㎡당 3291만원)과 송파구 잠실동(3.3㎡당 3152만원), 강남구 청담동(3.3㎡당 3024만원) 등이 1년 전 3.3㎡당 2000만원대에서 올해 3000만원대로 올라섰다.

서울 아파트 전체로는 작년 6월 3.3㎡당 1710만원에서 현재 1787만원으로 4.5% 올랐고 같은 기간 강남구가 3077만원에서 3292만원으로 오르며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다.

상승률로는 서대문구가 작년 1234만원에서 올해 1354만만원으로 가장 높은 9.7% 상승했고 강서구가 1328만원에서 1422만원으로 7.1% 오르며 뒤를 이었다.

전국적으로도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며 전국 아파트값은 작년 6월 3.3㎡당 955만원에서 1005만원으로 크게 오르며 '아파트 평당 1000만원대' 시대를 열었다.

제주도 아파트 값이 1년 전 3.3㎡당 600만원에서 현재 777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29.4% 급등했다. 같은 기간 부산 아파트 값은 790만원에서 851만원으로 7.7%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최근 아파트값이 하락하고 있는 대구와 울산광역시도 1년 전 시세에 비해선 각각 5.8%(3.3㎡당 836만원→885만원), 6.2%(776만원→824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3.3㎡당 955만원에서 올해 1006만원으로 5.3%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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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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