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핫!종목] 솔루에타, 中스마트폰 전자파 차단소재 공급

기사입력 : 2016년06월10일 09:00

최종수정 : 2016년06월10일 09:11

2Q부터 DMC 인수 효과 반영..분기당 매출 300억원 증가

[편집자] 이 기사는 06월 09일 오후 6시0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양섭 기자] 전자파 차단소재 전문업체인 솔루에타가 지난 1분기부터 중국 스마트폰업체 H사에 제품을 신규 공급하기 시작했다. 

솔루에타 관계자는 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올해 1분기터 중국 스마트폰업체 H사에 납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까지 물량이 크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솔루에타의 기존 고객은 삼성, 애플, LG 등이다. 솔루에타의 매출 가운데 절반 가량이 삼성이고 애플과 LG가 30%, 10% 정도씩이다. 솔루에타는 중국 스마트폰업체 H사에 2차밴더로 제품을 공급한다. 솔루에타 관계자는 "1차 밴더를 통해서 제품을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솔루에타는 전자파 차단소재의 개발 및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서 전도성테이프, 전도성쿠션, 전파흡수체 등의 전자파 차단소재를 개발해 스마트디바이스와 각종 IT기기를 제조하는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애플에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급성장했다. 삼성측에는 2011년부터 공급을 시작했다.

스마트폰 성장세가 꺽이면서 지난 2014년부터 솔루에타 실적도 악화됐다. 2013년 1000억원 수준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698억원으로 줄었다.

새로운 성장동력은 중국 등 신규 고객 확보와 최근 부각되고 있는 신규아이템 등이다. 웨어러블디바이스, 가상현실(VR) 기기 등 신규 아이템에서 일부 매출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미미한 수준이다. 중국 매출에 대해서도 솔루에타 관계자는 "아직 전망치를 추정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안정적인 매출 성장은 올해 들어 인수한 자동차부품업체 DMC를 통해 찾고 있다. 아울러 사업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전자파 차단 소재의 응용분야를 기존 핸드셋(스마트폰 등)에서 자동차 전장 분야로 넓히기 위한 시도다.

현재 DMC는 자동차용 방진고무, 순고무, 압출고무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분기당 매출액은 대략 300억원, 영업이익률은 3%대 수준이다.

인수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는 것은 2분기부터다. 이에 따라 분기당 약 300억원의 매출이 더해질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되고 있다.

솔루에타 관계자는 "DMC는 매출 1200억원 가량의 안정적인 매출을 내는 업체"라면서 "매출 변동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솔루에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35억원, 1억원이었다. 2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유진투자증권은 매출 439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예상했고 3분기와 4분기 매출은 각각 510억원 514억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3월 1만3000원대를 기록하던 주가는 8월에 5000원 밑으로 떨어진 뒤 5000~8000원대의 박스권 장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종가는 7070원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