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방글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내달 8일까지 전국 주요 지하철역에서 에스컬레이터 탑승자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 첫날인 10일은 오전 7시30분부터 서울 지하철 3·9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손잡이 잡기 △걷거나 뛰지 않기 △노란색 안전선 안에 탑승하기 △ 어린이∙노약자는 보호자와 함께 타기 △손잡이 밖으로 몸 내밀지 않기 등 안전수칙을 전파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과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안전생활실천시민 연합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승강기 안전사고 중 77.2%가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하고, 이 중 93.9%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안전수칙 준수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10일 서울 고속터미널역에서 에스컬레이터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현대엘리베이터> |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