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착공식, 원희룡 도지사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 참석
[세종=뉴스핌 이진성 기자] 제주지역 전력수급 안정 및 에너지 자립을 위한 액화천연가스(LNG)복합화력 건설이 시작된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오는 22일 제주시 원당로 133 제주화력에서 제주LNG복합화력 건설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및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건설되는 제주LNG복합화력은 2018년 이후 제주지역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국회, 지역주민의 공동노력으로 제7차 전력수급계획에 긴급히 반영돼 추진되는 사업이다. 발전소가 준공되면 제주지역 전력공급의 약 20%를 담당하게 되며 전력수급 안정 및 에너지 자립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제주LNG복합화력은 제주 초미세먼지와 같은 오염물질 배출이 없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해 카본프리 제주 구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면서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협력 사업을 통한 주민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자료=한국중부발전> |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