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다큐스페셜' 호국보훈의 달 특집, 군대는 버리는 시간이 아니라 인생의 쉼표? '꿈을 꾸는 군인들'
[뉴스핌=양진영 기자] 'MBC 스페셜' 706회에서 호국보훈의 달 특집으로 신병영일기, 내가 군대를 가는 이유를 조명한다.
20일 방송되는 MBC 스페셜에서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안다는 21개월, 군대 생활을 들여다본다.
군대하면 '버리는 시간', '청춘의 마침표'라 여겼던 과거와는 달리 '사회의 연장선', '인생의 쉼표'로 활용하는 젊은이들이 있다.
군대 와 생전 처음 조종해 본 전차와 사랑에 빠진 김세현 일병은 남은 군 생활동안 최고의 전차 조종수가 되고 싶은 꿈을 꾸고 있다. 미대 진학을 실패한 후 입대를 선택한 전우찬 일병은 군에 와서 다시 붓을 들었다.
또한, 입대 후 음악을 그만 둬야 되는 줄 알았던 김용훈 상병과 지영삼 일병은 군대 내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밴드를 만들어 뮤지션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버려지는 시간으로 여겨졌던 군복무 21개월을 도전의 시간으로 채우고 있는 대한민국 사나이들의 진짜 군대 이야기가 펼쳐진다. 'MBC 스페셜'은 20일 밤 11시10분 MBC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