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코스온은 지난 21일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의 apM그룹과 화장품사업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apM그룹은 쇼핑몰 apM PLACE, apM Luxe, apM BL, apM 등을 보유하고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내 중국인에 특화된 상권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의 연간 추정 매출은 30조원 규모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온은 자사 제품 공급을 시작으로 apM-코스온 협력 제품 혹은 apM 자사브랜드(PB) 상품까지 품목을 확장해나가기로 했다. 또 apM 최우수(VVIP)고객을 대상으로 특화된 K-뷰티를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코스온은 apM Luxe에 판매전시매장을 오픈하고 apM PB 생산 및 공급 등을 모두 담당한다.
회사측 관계자는 "협력 제품이나 PB제품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기존의 코스온 제품 먼저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늦어도 8월 말부터는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apM그룹이 이미 중화권 상인들과 거래를 하고 있어 동대문이 향후 코스온의 중국 유통에 있어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