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흥국증권은 23일 이엠텍에 대해 "저마진의 음향 부품업체에서 고마진의 음향 전문업체로 변신이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제시했다.
오세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엠텍에 대해 "기존 마이크로 스피커와 리시버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진입 장벽이 높은 BA 스피커를 개발해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양산할 계획"이라면서 "매출 대부분이 발생하는 스마트폰 위주에서 벗어나 매출 구조의 다변화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바이오사운드랩의 지분을 취득해 헬스케어 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이 신사업의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 가파른 매출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흥국증권은 이엠텍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매출 632억원(QoQ -8.1%), 영업이익 58억원(QoQ -10.4%)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전체 예상실적은 매출 2,737억원(YoY 32.5%), 영업이익 262억원(YoY 102.2%)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