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상승세로 폭은 제한되는 분위기
[뉴스핌=이고은 기자] 30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브렉시트 우려 완화에 따라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브렉시트 결정 직후 전세계 증시에서 4조달러가 증발했지만 투표 이후 일주일이 지난 현재 불안감이 후퇴하면서 글로벌 위험자산이 주목할만큼 호전되고 있다. 이날은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관련 원자재 기업 주가가 오르고 있다.
30일 닛케이지수 <자료=니혼게이자이> |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오전 거래가 마감되는 시점인 11시 30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82% 상승한 1만5694.81엔를 기록했다. 토픽스(TOPIX)는 0.64% 오른 1255.73엔을 지나는 중이다.
토픽스는 주간 기준 4.2% 반등하고 있는 중이며, 이날 마감되는 2분기 기준으로는 6.9% 반등하며 1분기의 13%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엔화는 지난 이틀간 약세를 보인 후 현재 달러당 102.67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에 상장된 수출주가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전자제품 및 자동차 제조사를 추종하는 지수는 1.4% 반등중이다. 세부적으로는 소니가 3.9% 급등하면서 이번 주간기준 11% 상승했다.
같은 시각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8% 오른 2936.7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0.44% 오른 1만506.9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35% 오른 3162.42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73% 급등한 2만789.1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주춤했던 중국기업지수 H지수는 1.4% 오른 8691.3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45% 뛴 8625.6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