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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이 다이어트와 요요에 대해 다룬다. <사진=SBS스페셜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SBS스페셜’이 다이어트의 종말과 대안에 대해 다룬다.
3일 오후 11방송하는 ‘SBS스페셜’은 다이어트의 95%는 5년 내 실패한다는 최근의 냉담한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해결책은 없는지 파헤친다.
이날 ‘SBS스페셜’은 6개월간 무려 108kg를 감량한 미국의 다이어트 영웅 대니 케이힐의 사연을 먼저 소개한다. 현지 언론들은 지난 5월, 대니 케이힐을 비롯한 숱한 다이어트 영웅들이 대부분 요요현상을 겪는다고 폭로했다.
‘SBS스페셜’은 요요현상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실제로 대니 케이힐은 프로그램 출연 당시 무리한 다이어트를 감행하면서 신진대사가 망가졌다. 당연히 체중도 급격하게 불어났다. 이와 관련, 스탠포드대학은 다이어트 인구 중 95%가 5년 내에, 99%는 10년 안에 요요현상을 겪는다는 부정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미국 신경과학자 산드라 아모트는 모든 원인을 뇌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SBS스페셜’ 제작진에 따르면 단기간 급격한 체중감량은 뇌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준다. 살을 빼기 위해 몸을 혹사할수록 식욕관련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겨 식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SBS스페셜’ 제작팀은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엄청난 다이어트를 반복하거나 현재 다이어트를 진행 중인 일반인 지원자를 대상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교수팀과 함께 호르몬관련 실험을 실시했다. 2주 후 나타난 의외의 결과는 3일 오후 11시10분 ‘SBS스페셜’에서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